스핀잇 SPIN IT 출간!

책 인쇄가 완료되어 각 서점에 배달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또는 예스24가 가장 선호된다고 하네요. 아래, 구매 페이지 링크입니다 (전자책은 4개월 후에 나옵니다).

지난번 블로그 글에서 설명했던대로, IT 업계만이 아닌, 혁신의 아이콘이 된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얻고 싶은 분들을 생각하며 책을 쓰고 편집했습니다. 표지에 제 사진이 큼지막하게 나와 좀 민망합니다만, 출판사에서 다양한 표지 디자인을 놓고 고려했는데 이게 가장 인기표를 많이 얻었다고 하네요.

스핀잇 SPIN IT - 세상을 빠르게 돌리는 자들의 비밀
스핀잇 SPIN IT – 세상을 빠르게 돌리는 자들의 비밀

아래와 같이 많은 분들이 이 책의 추천사를 써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지금,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IT 창업과 창조경제다. 실리콘밸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유다. 그렇다면 우리는 실리콘밸리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스핀 잇》은 그곳을 움직이는 핵심 구성원들이 무슨 고민을 하는지까지 깊이있게 담아낸 책이다. 현재 IT 비즈니스에 헌신하고 있는 이들은 물론,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이석우 ((주) 카카오 공동대표)
  • 놀라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려는 젊은이들이 날마다 모여드는 곳, 실리콘밸리. 이 책은 실리콘밸리가 어떻게 ‘세상을 이끄는 비즈니스의 최전선’이 되었는지에 대한 내밀한 리포트다. 그 무대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전세계의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왜 그곳으로 모이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기술했다. 당신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코딩’이 배우고 싶어질 것이다. –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 실리콘밸리 중심부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이 혁신의 산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다. 페이스북부터 인스타그램, 드롭박스, 에어비엔비 등 실리콘밸리 스타기업들의 성공 스토리와 게임체인저들의 휴먼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혁신 비밀을 배우기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 임정욱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사업본부장)
  • 게임빌 시절부터 탁월한 엔지니어이자 동시에 전략가였던 저자가, 앤더슨 MBA와 오라클을 경험하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낀 생생한 실리콘밸리 소식을 엔지니어적인 논리력과 컨설턴트적인 시장에 대한 통찰력으로 멋지게 버무려 내어 놓았다. 이 책은 IT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과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국이라는 좁은 나라에만 갇혀 있는 많은 한국의 사업가들에게 보다 큰 뜻을 품고 글로벌 시장을 내다보게 해주는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리콘밸리에서는 또 다시 세상을 바꿀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다시금 심장이 뜨거워진다. –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
  •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의 IT 비즈니스를 모두 경험한 저자만의 통찰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가 되고, 창업으로 이어져 더 큰 성장을 하는 스토리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도전 정신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한다. 또한 세상을 이롭게 하고 작게나마 자극을 주는 것을 만들려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곳에서 배운 교훈들이 담긴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영감과 함께 더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왜 똑같은 옷만 입을까? 일흔이 넘은 뉴욕시장은 왜 코딩을 배우겠다고 했을까?” 이런 문답으로 실리콘밸리와 IT가 가져온 세상의 변화에 관한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책이다. 도대체 왜 다들 실리콘밸리를 운운 하는지 궁금하신 분, 또는 실리콘밸리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 – 광파리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IT 전문기자)
  • 조성문씨는 《스핀 잇》을 통해 실리콘밸리를 기술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내용이 풍부하고, 명쾌하고, 재치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내가 실리콘밸리의 한 가운데에 서서 세상을 돌리고 있다는 착각을 했다. –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
  • IT 산업과 혁신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스핀 잇》은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용적으로 잘 전하고 있다. 한국 IT 업계 분들 및 창업가들에게 교과서가 될 수 있는 내용이며 실리콘밸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모방보다는 현명한 적용이 중요할 것이다. – 김현유 (미키 김, 구글 상무)
  • 단순한 사례 전달이 아닌,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체화하고 상품을 사랑하는 전문가의 영감을 통해 실제 케이스를 활용가능한 지식으로 탈바꿈 해 주는 책. – 정기현 (SK 플래닛 전무/CPO)
  • 군더더기 없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조성문식 인사이트는 언제나처럼 내 머리를 ‘스핀’시켰다. 필자가 한국에서 맛봤던 성공경험과 실리콘밸리에서 다듬은 내공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 한정연 (월스트리트저널 코리아 에디터)
  • 실리콘 밸리를 카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많은 나라가 이런 저런 시도를 했지만 성공한 예가 없다. 하지만 분명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조성문의 《스핀 잇》은 2013년 현재 실리콘 밸리에서 크고 작은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어떤 조직문화와 정책을 추구하는지 정확하게 짚은 ‘실리콘 밸리의 입문서’와도 같다. – 윤필구 (월든 인터네셔널 벤처캐피탈 이사)
  • 실리콘밸리 사람들에게 변화는 일상이다.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 S’도 이곳 사람들에게는 이제 별다른 감흥거리가 못 될 정도다. 《스핀 잇》은 바로 이런 세상을 놀라게 한 실리콘밸리의 현재와 미래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곳의 일상적 감동을 담아낸 스크랩북이자,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미래참고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음재훈 (트랜스링크 캐피털 대표)
  • 《스핀 잇》을 읽으면서,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을 거쳐 스탠포드 GSB를 선택할 당시의 첫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 책에는 안정되고 정형화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공과 삶에 대한 가치관을 갖게 하는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인스피레이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특정 기업의 슬로건, 창조경제의 해법에만 연관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삶 자체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백산 (스탠포드 GSB, 전 기획재정부)
  • 혁신의 성지, 실리콘밸리의 기업 사례부터 창업을 위한 완벽한 생태계 구조까지 아우르는 인사이트가 담긴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IT 기업들의 사례도 저자만의 통찰로 재해석되면 가슴을 뛰게 하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스핀 잇》으로 인해, 한국의 IT 비즈니스와 기업 문화에도 거대한 ‘스핀’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 – 김태경 (베인앤컴퍼니 프라이빗 에쿼티 컨설턴트 / MBABlogger)
  • 혁신의 중심 실리콘밸리에서, 놀라울 정도의 성실함과 관찰력으로 찾아낸 변화의 방향들. 지은이가 겪고 느낀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인가 이 책에서 이야기된 수많은 인물들이 미래의 나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스타트업의 발상지로부터 스타트업의 개척지로 보내진 응원의 편지 – 류중희 (올라웍스 창업자 / 인텔코리아 상무)
  • 저자는 스타트업의 경험을 가진 순수한 청년의 시각으로 실리콘밸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엇이 실리콘밸리를 열정이 식지 않는 IT의 중심으로 만들었는지 묻고 또 물었다. 《스핀 잇》은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 그 서비스를 만드는 창업자, 그들을 지지하는 투자가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를 엮어주는 IT 전문 미디어의 생태계를 실리콘밸리 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숨소리까지 담아냈다. – 정세주 (눔 대표)
  •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실리콘 밸리. 그 곳에 대한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서. 조성문선배는 예상외로 이 책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이 역동적인 힘의 가장 큰 수혜자중 하나가 될 의료계에게 이 책은 선행학습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라 믿는다. – 김용성 (서울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 조성문님의 블로그를 통해 접한 실리콘밸리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이유는 창업자들의 성공신화가 단 한 번의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창조로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안주하지 않고 꿈꾸고 도전하는 삶을 통해 자기만의 고유한 빛깔을 가진 스토리 있는 인생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분명 추진력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강보은 (변호사)
  • 필자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선이 굵은 메시지를 사회에, 동료들에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의 경험들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실적인 사례와 근거 자료들은 또한 그의 글들의 장점이다. 오랜 친구이자 블로그 애독자로써 진심으로 출간을 축하한다. – 한재영 (베인&컴퍼니 이사)

책을 보시게 되면 꼭 온라인 서점이나 블로그에 서평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비판도 좋습니다. 🙂

38 thoughts on “스핀잇 SPIN IT 출간!

  1.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방금 전에 막 주문했네요~ (주문한 것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ㅋ)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성문형! 정말 축하드립니다!
    내일 아침에 당장 구매해야겠네요.
    아직 책 표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못 봤는데 형이 쓰셨다는 사실만으로 벌써부터 두근거려 못 참겠습니다 🙂
    도전과 함께 하는 형 모습만으로도 후배들이 많이 배우고 느끼는데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업가 정신, 창업, IT 산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 노대표님 덕분에 제가 그 유명한 Philz를 그 때서야 알았다는 거지 뭐에요. 그 때 ‘바로 이 컨셉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회사가 눈부시게 성장하더군요. 조만간 또 뵈어요!

  3. 저도 11시에 교보문고 통해서 일단 6권 주문했습니다 ~ 당일 배송 될지도 몰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 제목과 사진이 멋져서 표지만봐도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가득 담은 양질의 도서 한권이 출간되었음을 축하 드려요 ~

  4. 조성문 형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는 늘 형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 이 책의 한 꼭지의 모티브가 되어주어 고맙구, 진심이 담긴 추천사도 고마워. 무엇보다 널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고맙구.

  5.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근무하며 그간 조성문님의 모든 글을 탐독한! 조성문님이 추천한 블로그까지 읽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어서 책을 주문해야겠네요!! 출간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에 조성문님같은 훌륭한 분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 우와, 모든 글을 다 읽으셨다니 황송하네요. 스핀 잇 보시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근데 대한민국에 저보다 훌륭한 분들은 참 많습니다.

      1. 이번 추석 기간에 가족이 제가 있는 중국에 오게 되어 spin it 책을 구매 부탁하여 보았습니다. 한 번 읽기 아까워 게리 러브먼의 고객 일일 가치(고전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전 전혀 몰랐네요 ㅠ.ㅠ), 고객 생애 주기 등은 몇번을 다시 읽어보았고, 책에 써놓은 기업들 airbnb, salesforce, 인물들 Peter Guber, Ben Horowitz 등은 공책에 따로 메모하면서 보았네요. Spin it을 읽었으니 이제 evernote에 적어야 할까요? 책을 읽어본 소감으로는 제가 세상을 spin it 할 수 있는 사람, spinner(올바른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늘 눈앞에 놓여진 task를 처리하고 media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내가 어느 물살에 휩슬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정리하여 조성문님이 말씀하신대로 블로그에 짧은 서평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노경모님, 중국에 계시는군요. 요즘 ‘정글 만리’ 읽으면서 중국 가고 싶다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전에 가보긴 했는데 오래 전이라, 그 후 정말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나중에 서평 기대할게요! Yes24나 교보문고 온라인에 올려주시면 더 좋구요.

  6. 몇년째 조성문님 블로그 눈팅만 하다가

    축하할 일은 축하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생각이 들어..^^

    출간 축하드립니다!! 그간 읽었던 포스팅의 집대성이 아닌가 하는데, 곧 서점에서 구매 하겠습니다.

    1. 블로그 내용을 정리하고, 합치고, 나누고, 새로운 데이터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글들을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다 읽으셨더라도 책으로 보시게 되면 신선하고 정리가 잘 되실거에요. 나중에 교보문고나 예스24에 감상평 부탁드려요.

  7. 축하 드립니다. 꼭 읽어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수업시간에 삼전이나 LG취업보다는 창업이 대안이 될수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느낌이 팍팍오면 학생들에게도 추천 할 생각입니다. (물론 구독이야 학생들 개인의지 겠지만요^^)

  8. 안녕하세요! 실리콘 밸리이야기를 통해서 조성문님을 알게된 학생입니다.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많이 본지라 책도 서슴없이 구매했습니다. 블로그와 책의 내용이 견문을 넓혀주고, 또한 동기부여도 많이 해줍니다. 계속 좋은 내용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9. 성문님,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연락을 드리네요.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내셨는 지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교보문고 해외배송을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 미국 내에서도 구매 가능한 채널이 있나요?

    1. 한건영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좀 찾아보니까 미국에서는 Bandibook US가 가장 좋은 것 같네요. $15.39입니다.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13,500원이니까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고마워요!

  10. 안녕하세요. 주문하고 기다리기가 힘들어 바로 오프라인 서점을 찾아볼생각입니다. 나왔겠죠??
    한국변방에서 항상 큰영감과 모티베이션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11. 당장 사서 보고싶은데 한국이 아닌지라 너무 안타깝네요.. 담달에 한국 들어가면 꼭 사봐야겠어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 책 잘 읽었습니다. 실리콘 밸리에 대해서 한국인의 입장에서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마지막에 MBA 에 대한 Tip 까지..ㅎㅎ.

  13. 추석명절에 짬을 내어 [스핀잇]을 정독하였습니다. ㅋ
    일부 블로그에서 본 내용들도 있었지만, 새로운 내용들도 많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전 지금 IT하고는 꽤 거리가 있는 일을 하고 있고, (제조업에서 전략업무를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2G폰을 사용하고 있는 남편도 읽으면서 ‘소프트웨어나 코딩 그런게 진짜 중요한거야? 딴세상 얘기 같아!!’라고 외쳤습니다만,
    그래도 저희 같은 비IT인들에겐 딴세상 이야기가 신기하고 별천지 같이 다가왔습니다.

    처음 듣는 기업들은 메모해 두었다가 사이트라도 잠깐씩 들어가서 살펴보기도 하고,
    아직 한국에 적용이 안되는 사이트, 어플들은 담에 기회가 되면 꼭 사용해보리라 제 머릿속에 각인해두었지요.

    [스핀잇]으로 인해 저도 작은 사업계획서를 한 번 작성해보기로 마음 먹었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의미있는 과정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초기적이라 아직 머릿속 구상만 있지만,
    주변 조사도 해보고, 구체화된 계획서를 만들어 보기로 작정 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실리콘벨리가 아닌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 경로를 통해 인맥을 만들고, 투자를 받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성문님께서 얘기하신대로 여러가지 환경조건, 문화적 차이 등이 한국에서 창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 시작하고, 성공한 한국 기업들은 그 초기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전 일단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의욕이 넘칩니다만, 실제로 본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어 잘 진행될 수도 있고, 진행하다가 중단에 포기하거나, 다른 걸로 변환될 수도 있겠지요.
    실패해도 월급쟁이만 하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없어서 불편해하던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들고 도전해보는 것은 아무튼 삶에 활력을 주고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와인을 사들고 에버노트를 찾아갔다는 이야기를 읽었을때,
    제 머리를 딱 맞은 것처럼 “이~야!!!” 소리를 냈답니다. (It was like being hit in the head with a brick.)
    제가 과연 그 회사에 선물을 사갈 만큼 선호하고 좋아하는 제품/서비스가 있던가?
    그리고 그런 용기도 있을까?

    작은 에피소드들이 제겐 도전이 되었고 그 감사함을 전하고자 길게 적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선배님 책이 나온줄도 몰랐는데, 그때 누리꿈스퀘어에서 뵙고 읽어봤습니다. 제가 하는 비즈니스에도 참고가 될 이야기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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